“북한, 부임 3년경과 외교관에 순차 귀국명령” <요미우리>

“북한, 부임 3년경과 외교관에 순차 귀국명령” <요미우리>

입력 2015-03-20 08:35
수정 2015-03-20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재외공관 부임 후 3년이 지난 자국 외교관들에게 차례로 귀국 명령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남미의 북한 외교 소식통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외국 생활을 선호하며 귀임을 꺼리는 북한 외교관이 인사에 영향을 행사하는 노동당이나 외무성 관리에게 잘 보이려고 선물 공세를 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자녀 교육을 포함한 생활환경, 의료 등 면에서 본부 근무보다 외국 생활이 낫기 때문에 북한 외교관들이 귀임을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의 취재에 응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번 귀국 명령이 ‘김정은 체제’를 강화하려는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