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낚시중 대어 걸린줄 알았더니…

얼음 낚시중 대어 걸린줄 알았더니…

입력 2015-03-06 15:43
수정 2015-03-06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얼음 낚시터에서 기이한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에 게재된 2분 가량의 영상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꽁꽁 언 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남성이 급히 자신의 낚싯대가 있는 곳으로 뛰어간다.

잠시 뒤, 낚싯대가 있는 얼음구멍에 다다른 남성이 주저앉아 낚싯줄을 감아올린다. 큰 대어를 기대하며 감아올린 바늘에는 놀랍게도 물고기가 아닌 새 한 마리. 남성의 손에 매달려 퍼덕이는 물오리의 모습에 남성이 황당해 한다. 아마도 굶주렸던 물오리가 물고기 먹이를 찾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낚싯줄에 걸린 모양이다.

곧이어 남성이 조심스럽게 오리 목 부위에 감겨있는 줄에서 낚싯바늘을 제거한다. 물오리 는 목숨을 구해준 남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후, 얼지 않은 강 쪽으로 날갯짓하며 이동한다.

한편 이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된 지 사흘 만에 15만 1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Nicholas Colangel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