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2005년 10월 28일 용산으로 이전, 재개관한 이래 6년 9개월여 만인 7일 관람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0만 번째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찾은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엄지연(오른쪽 두번째·39)씨. 엄씨는 달항아리, 제주도 왕복 항공권(2장), 박물관 도록 등을 김영나 관장에게 받았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김 관장은 “관람객 2000만명 돌파는 짧은 시간에 이룩한 성과로 100년이 넘는 우리 박물관 역사에 있어 큰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 공간을 갖게 됐다는 점 등 우리나라 문화 정책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