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의 한국 노동운동 자료를 집대성한 ‘한국노동사 자료총서’(이하 노동사 총서)가 나왔다.
노동사 총서는 한국학술정보㈜가 성공회대 노동사연구소와 손잡고 30만 쪽에 이르는 노동운동 기록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노동운동사 기록 복원 작업은 1993년 구로공단 지역에서 철수한 ‘전태일노동자료연구실’의 자료를 7년간 보관하고 있던 박승옥 전 전태일노동자료연구실 대표가 해당 자료를 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소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기획기간 3년, 자료 영인 및 분류 기간 2년을 거쳐 현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인 노동사 총서는 국내 유일의 노동운동 관련 1차 자료집이다.
각종 유인물, 회의록, 보고서, 책자, 노동조합 일상활동 자료, 소식지, 메모, 편지 등을 통해 노동운동사의 생생한 현장을 여실히 보여준다.
손으로 쓴 기록물부터 타자, 인쇄, 팩스, 컴퓨터 작성 문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실물 자료다.
자료는 각 성격에 따라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구로지역 노동운동 △임금 및 단체협상 △파업, 집회와 시위 △노조사업 및 활동 △정치 및 사회운동 △정부, 사용자 자료 △산업안전 및 보건 △법령, 판례, 법정분쟁 △전국철도노동조합 활동 △대한조선공사노동조합 활동 △기타 등 총 1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번에 1차로 100여 권이 나왔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700여 권이 완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노동사 총서는 한국학술정보㈜가 성공회대 노동사연구소와 손잡고 30만 쪽에 이르는 노동운동 기록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노동운동사 기록 복원 작업은 1993년 구로공단 지역에서 철수한 ‘전태일노동자료연구실’의 자료를 7년간 보관하고 있던 박승옥 전 전태일노동자료연구실 대표가 해당 자료를 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소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기획기간 3년, 자료 영인 및 분류 기간 2년을 거쳐 현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인 노동사 총서는 국내 유일의 노동운동 관련 1차 자료집이다.
각종 유인물, 회의록, 보고서, 책자, 노동조합 일상활동 자료, 소식지, 메모, 편지 등을 통해 노동운동사의 생생한 현장을 여실히 보여준다.
손으로 쓴 기록물부터 타자, 인쇄, 팩스, 컴퓨터 작성 문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실물 자료다.
자료는 각 성격에 따라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구로지역 노동운동 △임금 및 단체협상 △파업, 집회와 시위 △노조사업 및 활동 △정치 및 사회운동 △정부, 사용자 자료 △산업안전 및 보건 △법령, 판례, 법정분쟁 △전국철도노동조합 활동 △대한조선공사노동조합 활동 △기타 등 총 1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이번에 1차로 100여 권이 나왔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700여 권이 완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