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야왕’·’옥탑방 왕세자’ 등의 이희명(49) 작가가 방송작가협회에서 제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방송작가협회 관계자는 21일 “지난 8월 말 이사회에서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이희명 작가의 제명이 결정됐다”며 “지난달 그 결과가 본인에게 통지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작품은 올 초 시청률 20%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끈 SBS 월화극 ‘야왕’. 박인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남녀 사이의 사랑과 복수를 묵직하게 그려냈다.
그런데 애초 다른 작가가 집필하던 이 드라마의 대본을 이희명 작가가 맡게 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방송작가협회 관계자는 “먼저 기획을 한 작가가 원작 만화에는 없는 인물이나 설정을 더했다. 그런데 후속으로 바통을 넘겨받은 이희명 작가가 양해를 구하지 않고 이를 쓴 것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작가협회 측은 이 작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희명 작가는 1994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토마토’·’명랑소녀 성공기’·’옥탑방 왕세자’ 등의 히트작을 냈다.
연합뉴스
방송작가협회 관계자는 21일 “지난 8월 말 이사회에서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이희명 작가의 제명이 결정됐다”며 “지난달 그 결과가 본인에게 통지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작품은 올 초 시청률 20%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끈 SBS 월화극 ‘야왕’. 박인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남녀 사이의 사랑과 복수를 묵직하게 그려냈다.
그런데 애초 다른 작가가 집필하던 이 드라마의 대본을 이희명 작가가 맡게 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방송작가협회 관계자는 “먼저 기획을 한 작가가 원작 만화에는 없는 인물이나 설정을 더했다. 그런데 후속으로 바통을 넘겨받은 이희명 작가가 양해를 구하지 않고 이를 쓴 것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작가협회 측은 이 작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희명 작가는 1994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토마토’·’명랑소녀 성공기’·’옥탑방 왕세자’ 등의 히트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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