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로 위촉
![걸그룹 카라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SP 페스티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2/17/SSI_201312171533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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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SP 페스티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2/17/SSI_20131217153318.jpg)
걸그룹 카라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SP 페스티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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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와 한승연, 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우리말 수호천사’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성기 등 평소 우리말을 사랑하는 문화 예술인 및 방송인 19명을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인 우리말 수호천사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보대사로는 안성기, 박규리·한승연, 이상봉을 비롯해 디자이너 이건만, 개그맨 김준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한글춤 창시자’ 이숙재 교수 등 문화·예술 인사들이 뽑혔다.
또 오언종·정다은(KBS), 오승훈·이재은(MBC), 김주우·이윤아(SBS), 김윤주(CBS), 조은유(OBS), 최지은(TBS), 김슬애(평화방송), 양현민(극동방송) 등 각 방송사 아나운서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18일 오전 10시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출범식’에서 위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외국어와 외래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욕설 등 비속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등 우리 사회의 언어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국민의 국어의식을 일깨우고 바람직한 언어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이 바람직한 언어문화 정착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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