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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또 일냈다…음악차트 석권 “라떼는 이런 게 찢었단다”

싸이, 또 일냈다…음악차트 석권 “라떼는 이런 게 찢었단다”

김정화 기자
입력 2022-05-06 15:46
업데이트 2022-05-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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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학 축제서는 1시간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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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왼쪽),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오른쪽)
가수 싸이(왼쪽),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오른쪽)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9집 ‘싸이9‘ 타이틀곡 ‘댓댓’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 노래는 이날 현재 지니, 플로, 벅스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음원 차트 사이트 멜론의 대표 차트 ‘톱 100‘에서도 오전 한때 1위에 올랐다가 롱런 중인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에 자리를 다시 내줬다.

올해 데뷔 22년차인 싸이는 이번에 발매한 새 앨범에서 특유의 에너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음악적 변화를 꾀해 제대로 ‘터졌다’는 평가다. 특히 ‘댓댓’은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해 발표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이 곡은 라틴 계열 댄스의 반주와 함께 반복적인 후렴구로 흥을 더했다.

“딱 들어맞아 돌아올 타이밍이 아다리가 아주 좋아요”, ““라떼는 이런 게 찢었단다”(‘나인트로‘)라는 가사처럼, 마침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시기 역시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싸이는 지난 4일 3년 만에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라 약 1시간에 걸쳐 히트곡을 열창했다. 학생들 역시 그의 무대에 ‘떼창’으로 화답하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숨어 있던 열정을 불태웠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관객들이 다들 응축됐던 에너지를 풀어내려고 하듯 축제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싸이도 그 에너지를 즐기려는 차원에서 축제 무대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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