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처’ 부른 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사망”

“‘빈처’ 부른 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사망”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1-29 19:14
업데이트 2024-01-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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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발라드 가수 정선연이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워너비엔터테인먼트 제공
록발라드 가수 정선연이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워너비엔터테인먼트 제공
록발라드 가수 정선연이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워너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선연은 전날 구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1973년생인 고인은 1990년 대구출신 락밴드 사계로 데뷔, 1991년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의 보컬로 활동 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정선연은 허스키 보이스 로커로 주목을 받으며,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 다수의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

특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OST ‘빈처’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임재범, 박완규와 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2년 ‘고독’ 발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5년 ‘빈처’ 리메이크 앨범으로 13년 만에 컴백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윤서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7시 40분이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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