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교수 콤비의 특별한 3·1절…女 최초 의병장 윤희순 알린다

송혜교+서경덕 교수 콤비의 특별한 3·1절…女 최초 의병장 윤희순 알린다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3-01 14:42
수정 2024-03-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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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병장 윤희순 알리기에 나선 서경덕 교수(왼쪽)과 배우 송혜교(오른쪽). 서경덕 교소 SNS 캡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알리기에 나선 서경덕 교수(왼쪽)과 배우 송혜교(오른쪽). 서경덕 교소 SNS 캡처.
3·1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함께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알리기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며 “이번 영상 역시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 콤비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다.

영상은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로 망명한 후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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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순 의사 알리기 영상.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윤희순 의사 알리기 영상.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지난해 정정화 영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윤희순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향후 삼일절마다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교수와 송혜교는 2007년부터 13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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