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유명 작가 조앤 K 롤링이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 새 동화 ‘이카보그’(Tha Ickabog)를 공개했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롤링은 이날 오후 트위터와 별도 홈페이지(www.theickabog.com)를 통해 이카보그 1장과 2장을 공개했다. 첫 장에선 ‘두려움 없는 왕 프레드’가 소개되고 둘째 장에선 ‘어린이와 양을 잡아먹는다’는 괴물 이카보그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는 “(새 작품은) 진실과 권력의 남용에 관한 이야기”라며 “집에 갇힌 아이들, 이 어렵고 불안정한 시기에 학교에 돌아간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무료로 연재되고 오는 11월쯤 책과 전자책, 듣는 책 등으로 정식 발간될 예정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20-05-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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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