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7-30 00:00
업데이트 2013-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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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예수님이 죽은 자를 심판하고 있었다.

그때 눈에 너무 익은 한 노인이 심판을 받으러 왔다. 예수님은 혹시 이승에서의 자기 아버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노인에게 물었다.

“당신은 아들이 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당신 아들의 특징을 한 번 천천히 말씀해 보시겠어요?”

“제 아들은 손과 발에 못 자국이 있습니다.”

노인의 말을 들은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저를 보세요. 제 손과 발에는 못 자국이 있습니다.”

그러자 아들을 찾았다는 기쁨에 노인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정녕, 네가 피노키오란 말이냐?”

●난센스 퀴즈

▶속 빈 기둥에 들창코 구멍이 아홉 개 뚫린 것은? 피리.

2013-07-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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