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술 국제포럼 ‘Energy Tech Insight’ 성황리에 마쳐

에너지 기술 국제포럼 ‘Energy Tech Insight’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3-09-03 00:00
업데이트 2013-09-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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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기술 성과 공유하고 미래 전망하는 열띤 논의 이어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된 에너지기술 국제포럼 ‘2013 Energy Tech Insight’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8월 28일, 29일 양일 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 기술 3.0,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으며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7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이강후 국회의원,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여해 축사와 환영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남성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에너지기술을 둘러싼 기술 개발은 전세계적인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다. 본 행사는 새로운 세상을 가능케 할 그린 에너지기술들의 성과를 살펴보고 현안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는 비전과 소통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 기회이다.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유익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28일 기조연설에서 스티븐 추 스탠퍼드대 교수(미국 에너지부 前 장관)는 “에너지 혁신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기술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 교수와 피터 쿤즈 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기술위원회(IEA CERT) 위원장,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황주호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청정에너지 혁명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29일에는 피터 쿤즈 위원장이 “에너지 기술의 국제 협력”이란 주제로 두 번째 기조 연설에 나섰다. 연설에서는 전 세계적인 문제인 지속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기후변화에 있어 국제적인 공동 대응이 필요하고 에너지 기술 개발에 있어 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을 통한 국가 간 공동연구 및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외에도 ▲에너지저장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풍력 ▲그린빌딩 ▲원자력 ▲온실가스 감축 ▲바이오 등 세부 기술별 포럼이 개최되어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일본 등과 수행한 국제 공동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분야 확대와 강화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의견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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