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도 빗겨간 명품 매장… 병행수입 인기

경기 불황도 빗겨간 명품 매장… 병행수입 인기

입력 2013-09-06 00:00
업데이트 2013-09-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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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명품업체 국내 매출 규모’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시장 규모는 20조원을 육박하며, FTA체결 이후 눈에 띄는 매출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명품사랑 덕에 국내 럭셔리펀드’의 명품회사 LVMH, 크리스찬디올, 리치몬드 등의 투자 수익률은 지난 3년간 130% 성장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명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명품을 병행수입하는 전문 상가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명품을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병행수입 전문 상가란 기존의 백화점 명품관, 면세점, 소형화된 병행수입 매장의 단점을 보완한 유통구조를 띤 곳을 말한다. 병행수입의 장점은 면세면허 취득으로 면세점 혜택을 부여 받았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약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명품 병행수입 전문 상가 유로아일랜드 관계자는 “정부가 공인한 여러 단계의 정품인증으로 소비자들은 가품 걱정없이 럭셔리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한다. 또 병행수입 상가는 이태리 현지 대형 명품 유통 업체와의 계약으로 물량공급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직수입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유로아일랜드는 오픈 전부터 패션리더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유로아일랜드 관계자는 “초대형 명품관 유로아일랜드에는 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철저히 분석, 가격 메리트가 있는 아울렛 시장의 장점을 부각시켜 가산디지털단지역 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명품관 유로아일랜드는 소자본 창업과 저렴한 실투자 금액으로 매장을 유치할 수 있는 명품관 매장 점주를 모집하고 있다. 명품관 입점문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euro7mall.com)와 전화(02-3397-38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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