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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의 표명’ 윤석열 “국민만 생각하라”…검찰 직원에 인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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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3-04 16:37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3.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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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3.4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검찰 직원들에게 “국민만 생각하라”는 마지막 인사글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윤 총장은 이날 사의 표명 후 검찰 직원들에 보낸 글에서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지만 국민들만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토록 어렵게 지켜왔던 검찰총장의 직에서 물러난다”면서 “검찰의 권한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의와 상식,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충격에 빠진 검찰 직원들을 향해 “더이상 검찰이 파괴되고 반부패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는 없었다”고 사의 표명 배경을 설명했다.

윤 총장은 “최근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 검찰을 해체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되어 더 혼란스럽고 업무 의욕도 많이 떨어졌으리라 생각된다”며 “수사와 재판 실무를 제대로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졸속 입법이 나라를 얼마나 혼란에 빠뜨리는지 모를 것”이라고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총장은 “총장으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동요하지 말고 항상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검찰에서 제 역할을 여기까지”라며 “오늘 총장직을 사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하는데 온 힘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1시간여 만에 사표를 수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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