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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민주주의 리더로 떠오를 것”

“한국, 세계 민주주의 리더로 떠오를 것”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4-03-20 00:58
업데이트 2024-03-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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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린폴리시 공동 기고문

“한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인도태평양 등에 자유 확대 포부”

미 정치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한국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개최 중인 상황에서 18일(현지시간) “세계 민주주의가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세계 민주주의 쇄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특별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린폴리시는 ‘한국, 민주주의 리더가 될 수 있다’라는 제목의 데이먼 윌슨 미 민주주의기금(NED) 회장과 린 리 NED 동아시아 국장의 공동 기고문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 기고문은 “과거 한국 정부는 한반도 안보와 경제 성장에 집중해 왔다”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자국뿐 아니라 세계 시민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서울에서 개최 중인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통해 한국을 현대 국가로 세계에 소개한 것처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제3세계 국가)에서 자유를 확대해 나가려는 한국의 포부를 보여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이미 인상적인 민주주의와 활발한 시장경제를 갖춘 국가”라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를 지원하는 리더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석 기자
2024-03-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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