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시인
196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인은 이상과 김춘수를 잇는 모더니즘 시인으로 ‘모더니즘시론’, ‘포스트모더니즘시론’, ‘해체시론’, ‘선과 하이데거’ 등 이론서를 통해 한국 시의 현대성을 밝혔다. 시집 ‘아름다운 A’, ‘당신의 방’, ‘너라는 환상’ 등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백남학술상, 이상시문학상, 김준오 시학상을 받고 2008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02)2227-7500.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8-01-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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