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캡사이신 분사기 포착...헌재 앞 긴장감 최고조 [포토多이슈]

곳곳에서 캡사이신 분사기 포착...헌재 앞 긴장감 최고조 [포토多이슈]

홍윤기 기자
홍윤기 기자
입력 2025-04-03 22:04
수정 2025-04-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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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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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경찰 버스에 준비된 캡사이신 분사기.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경찰 버스에 준비된 캡사이신 분사기. 2025.4.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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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경찰 기동대가 소지하고 있는 캡사이신 분사기.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경찰 기동대가 소지하고 있는 캡사이신 분사기.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 곳곳에서 캡사이신 분사기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는 등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부로 서울에 비상근무 중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서울 도심에는 기동대 110개 부대 약 7천명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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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사거리 일대에 경찰 기동대가 진압복을 착용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사거리 일대에 경찰 기동대가 진압복을 착용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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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 대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 대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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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일대에서 경찰 기동대가 돌발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일대에서 경찰 기동대가 돌발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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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 대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 대책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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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일대에서 경찰 기동대가 돌발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일대에서 경찰 기동대가 돌발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안국역 사거리를 포함해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모든 길은 차벽으로 둘러싸여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버스 160여대, 차벽트럭 20여대 등 총 200여대 차량이 동원됐다.

다만 오늘(3일)은 시위자들을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인도 통행은 허용된다.

이날 현장에선 경찰 기동대가 장구류를 착용하고 진압훈련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동대는 차단벽에 밧줄을 묶고, 경찰버스 위 구멍을 막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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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12일 지지자들이 남아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3.12 서울신문 DB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12일 지지자들이 남아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3.12 서울신문 DB


지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직후 헌법재판소 일대에선 흥분한 지지자들이 버스에 올라타는 등 격하게 반발하다 4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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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일대에 현장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일대에 현장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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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이 경찰 차벽으로 둘러져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이 경찰 차벽으로 둘러져 있다. 2025.4.3 홍윤기 기자


경찰은 선고 당일인 4일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한다.

아울러 국회, 한남동 관저, 용산 대통령실, 외국 대사관, 국무총리공관, 주요 언론사 등에도 기동대를 배치한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경비태세 점검에 나서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가능한 경찰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현장에서 신속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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