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19대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내정자

이병석 19대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내정자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4선 의원으로 당내에서는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포항 동지상고 출신이나, 친이 핵심이어서 오히려 현 정부에서 ‘역차별’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4∼1996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2000년 16대 총선에서 고향인 포항 북구에서 당선되며 19대 총선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국회 행정자치위, 산업자원위, 독도수호특위, 예산결산특위 등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으며 원내대표단에서도 협상력과 조정력을 인정받았다.

당내 중국통으로 중국어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18대 국회에서 원내대표직을 강력히 희망해 2차례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2010년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주류인 친이계의 ‘당 화합론’ 속에서 김무성 의원에게 원내대표직을 양보했고, 2011년 경선에서는 출마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판단은 신중하지만 한번 결정하면 끝까지 밀고나가는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18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으로서 야당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국책사업인 ‘4대강 사업’ 예산안을 주도적으로 처리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국회 기독의원 모임에서도 활동했다.

부인 신은희(58)씨와 2남.

▲경북 포항(60) ▲고려대 중문과 ▲대통령 교육문화비서관ㆍ정무비서관 ▲16, 17, 18, 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