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대북제재 강화”

정부 “유엔 대북제재 강화”

입력 2013-01-23 00:00
업데이트 2013-01-23 07: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가도발시 ‘유엔 중대조치’ 천명 北 주목해야”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3일(한국시간) 만장일치로 대북 결의 2087호를 채택한 것을 환영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정부는 북한의 2012년 1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북한 제재 강화결의 2087호를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번 결의가 제재 대상이 되는 개인ㆍ단체 및 품목의 추가 지정 등 기존 결의 1718호와 1874호상의 대북 제재조치를 강화ㆍ확대하고 있음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안보리 결의가 뜻하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입장을 명심해 모든 핵무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탄도미사일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함으로써 안보리 결의를 전면 준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추가 도발시 안보리가 중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천명하였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