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 한국일보 정상화 촉구

여야 의원들, 한국일보 정상화 촉구

입력 2013-06-20 00:00
업데이트 2013-06-20 16: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이상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20일 성명을 내 “한국일보의 대다수 기자가 정상적으로 취재·보도하지 못하는 현 사태는 언론사상 초유의 불행한 일”이라며 한국일보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했다.

기자 출신인 이들은 또 “언론의 자유와 신문 편집권의 독립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한국일보 기자들의 취재권과 편집권이 확실하게 보장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한국일보 사태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라며 “언론인은 사회의 건강한 감시자이며 어떤 형식으로서든 그 점이 위협받아서는 안 되며, 한국일보 기자들은 마땅히 취재현장으로 돌아가서 편집국을 점거한 용역이 아닌, 거짓과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입장 자료에서 “기자들이 쉬는 토요일 오후에 편집국을 일방 폐쇄하고 파행적 신문 발행과 납득할 수 없는 인사를 강행한 경영진은 즉시 모든 것을 원상회복해야 한다”며 “장재구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 역시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