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부대 6진 파병 “아빠의 이별 입맞춤”
4일 오후 경기도 광주 육군 특수전교육단에서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 6진 파병 환송식이 열려 파병 권동혁 대위가 태어난지 한 달이 지난 둘째 딸과 6개월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입맞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경기도 광주 육군 특수전교육단에서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 6진 파병 환송식이 열려 파병 권동혁 대위가 태어난지 한 달이 지난 둘째 딸과 6개월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입맞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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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부대장인 이정훈 소령 등 15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아크부대 6진 환송식을 4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육군 특수전교육단에서 가졌다.
장준규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환송식에는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크부대는 특전사 특전팀을 주축으로 해군 특수전 요원과 지원부대로 편성돼 있다.
평소 한-UAE 특수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유사시 UAE 내 거주하는 한국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평균 7.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크부대 6진 장병들은 지난 한 달간 파병 임무 수행에 필요한 대테러 훈련, 고공강하, 급조 폭발물 제거 등의 전술 능력을 숙달했다.
파병 장병 중 김태풍 하사는 아크부대 5진인 동생 김한수 하사의 뒤를 이어 특전팀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방종인 일병은 미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원입대해 UAE 파병까지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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