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대화록 실종, 고발 취하 있을수 없어”

윤상현 “대화록 실종, 고발 취하 있을수 없어”

입력 2013-07-30 00:00
업데이트 2013-07-30 10: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새누리당의 고발로 시작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고발 취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록 실종은 현행법상 중대 범죄이고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NLL(북방한계선) 논란 영구종식 방안에 대해 “여야 합의로 국정원이 보관한 정상회담 음원을 제한된 범위에서 열람하고 앞서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과의 내용 일치 여부를 확인한 후 사전·사후 부속문서를 열람하고 NLL 사수 공동선언을 하는 것”이라면서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정부가 북측에 제안한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대해서는 “정부가 요구하는 가동중단 사태 재발방지와 국제 기준 등의 요구는 북한이 취해야 할 최소한의 조치”라면서 “때를 놓치면 최선의 조치를 취해도 개성공단을 정상화시킬 수 없음을 북측이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