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명철 포함 개성공단 방문 의원 명단 통보

정부, 조명철 포함 개성공단 방문 의원 명단 통보

입력 2013-10-26 00:00
수정 2013-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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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 방북 허용여부 주목

정부는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출신의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을 포함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 24명 전원이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25일 북한에 통보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후 7시 30분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외통위원 24명을 포함해 50명의 개성공단 현장방문 인원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우리측이 희망한 외통위원들의 오는 30일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날 밝혀 왔다.

첫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인 조 의원이 방북자 명단에 포함됨에 따라 북한이 조 의원의 북측 지역 방문을 허용할지 주목된다.

조 의원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이 학교 경제학부 교원으로 재직하다 1994년 남쪽으로 넘어왔으며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거쳐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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