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전 11시 비대위 주재, 비례 2번 될 듯…대표 몫 비례 4명 확정 순번은?

김종인 오전 11시 비대위 주재, 비례 2번 될 듯…대표 몫 비례 4명 확정 순번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22 10:25
업데이트 2016-03-22 11: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귀가하는 김종인
귀가하는 김종인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등을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만난 뒤 서울 종로구 자택에 도착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답변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당무 거부 하루 만인 22일 오전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전날 중앙위원회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확정이 불발되고 자신의 비례대표 순번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당무 거부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22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비례대표 순위 확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김성수 대변인이 김 대표의 구기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김 대표의 자택을 방문해 김 대표에게 심야 중앙위의 비례대표 투표 상황 등을 보고했다.

그는 “순위 투표 결과와 비례대표 (순위) 목록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 새벽까지의 상황을 소상히 보고드렸다”면서 “대표가 순위 확정을 위해 오전 11시 국회로 나오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쭉 설명을 들었으며 충분히 이해하셨다”면서 “국회에 나와 정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자 가운데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은 김 대표 자신과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교수, 김성수 대변인 등 4명으로 김 대표가 이들의 순번을 정하게 된다.

김 대표는 결국 원안 대로 남성 후보 최상위 순번인 2번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핫뉴스][단독] 7세 딸 암매장한 엄마는 ‘집주인의 꼭두각시’였다

[핫뉴스][현장 블로그] 피투성이 강아지… 때린 주인에게 돌려보낸다고요?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