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외교부 “브라질 등 국가+임신부 여행 자제”

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외교부 “브라질 등 국가+임신부 여행 자제”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22 16:41
업데이트 2016-03-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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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질병관리본부 제공
외교부는 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브라질 방문객 등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환자 발생국 공관을 통해서 지카바이러스 관련 재외국민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업무차 브라질 세아라주(州)에 방문했다가 귀국한 한국인 L(43)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지카바이러스 주요 발생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해외 로밍 문자메시지를 보내 감염 원인인 모기에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에 방문을 삼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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