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핵정상회의·멕시코 일정 마치고 귀국

朴대통령, 핵정상회의·멕시코 일정 마치고 귀국

입력 2016-04-06 17:18
업데이트 2016-04-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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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올해 첫 순방인 미국 및 멕시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멕시코 공식방문차 지난달 30일 출국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3자·양자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정상 차원에서 재확인했다.

또 같은 날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사상 최강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환영 리셉션 및 환영 만찬으로 시작, 다음날 본회의, 업무 오찬, 시나리오 기반 토의 세션으로 이어진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2일 멕시코에 도착한 직후 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어 멕시코 동포를 격려했으며 3일에는 국립 인류학 박물관 방문,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한·멕시코간 문화 교류 확대 기반을 다지고 한류 확산을 지원했다.

또 4일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과 한·비즈니스포럼 참석을 통해 한·멕시코 관련 자유무역협정(FTA) 실무협의를 8년 만에 재개키로 하고 우리 기업의 대규모 멕시코 인프라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등 경제 외교 활동을 벌였다.

박 대통령의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양국 경제협력 사상 가장 큰 규모인 144개사(14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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