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탄핵 확정되면 정계개편 전광석화 처럼 이뤄질 것”

손학규 “탄핵 확정되면 정계개편 전광석화 처럼 이뤄질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1-26 16:07
업데이트 2017-0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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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26일 설 연휴 직후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결정 날짜가 확정되면 그 전후로 빠른 시일 내에 전광석화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2~3월 ‘빅뱅’ 얘기를 했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뜸이 들고 정치적 변화과정을 본 다음 확 터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의장은 국민의당에서 지속적인 합류 제안을 보내고 있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설이 나오는 현 상황에 대해 “아직은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며 “모색하고 탐색하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 전 총장과의 설 전 회동 여부에 대해 “난 모르는 얘기”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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