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지지모임 ‘반사모 중앙회’ 안철수 지지 선언

반기문 지지모임 ‘반사모 중앙회’ 안철수 지지 선언

입력 2017-04-14 17:02
수정 2017-04-14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후보만이 안정된 국가 건설 가능하다 결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중앙회’가 14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사모 중앙회 구봉우·심의섭 호남공동회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중도정당, 국민의당의 안 후보만이 안정된 대한민국 국가건설이 가능하다는 최종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에 여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역사적인 지지를 선포한다”며 “뜻이 있는 1만여 전국 반사모의 뜻을 모아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에게 ▲ 국가 경제 기초인 중소기업 활성화·고용창출로 경제회복 ▲ 전국 균형발전과 계층 간 격차해소로 불평등사회 종식 ▲ 안보를 바탕으로 국제관계에서 대한민국 세계위상 정립 ▲ 투명한 사회, 소통 화합된 사회 국가경영복지국가 선진국 건설 ▲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실현 등을 국정 목표로 제안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반 전 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포럼’도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박상규·이상일 전 의원 등 반 전 총장을 도왔던 인사들도 이날 안 후보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안 후보 측은 최근 반 전 총장 측 인사와 지지세력을 연일 흡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