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日해상순시선, 독도 인근 연평균 약 100회 출현”

권석창 “日해상순시선, 독도 인근 연평균 약 100회 출현”

입력 2017-10-03 09:26
업데이트 2017-10-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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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인근 中해경함정 등장 횟수도 최근 급증세”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은 3일 일본의 해상 순시선이 독도 인근을 순찰한 횟수가 연평균 약 1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권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찰 및 출현 횟수는 2014년 101회, 2015년 100회, 2016년 93회로 조사됐다. 올해도 8월까지 이미 60회가 집계됐다.

이어도 인근으로 중국 해경함정이 출현한 횟수도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었다.

2014년 8회였던 출현횟수는 2015년 17회, 2016년 28회로 증가했다.

권 의원은 “일본 측 함정이 10년 전에 비해 2배 넘게 자유자재로 독도 인근에 나타나고, 중국도 최근 한국 최남단 섬인 이어도 인근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며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해상교통로를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하늘에서 입체적인 경비체계를 구축해 해양 경비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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