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어떤 불법도 관여 안 해…어처구니 없는 심정”

전병헌 “어떤 불법도 관여 안 해…어처구니 없는 심정”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1-07 13:28
업데이트 2017-11-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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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하는 전병헌 정무수석. 2017. 09. 26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검찰이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현직 청와대 수석을 겨냥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인했다.

전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내온 입장문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날 청와대 현직 수석비서관의 옛 보좌진이 금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관련자 3명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이날 오전 한국 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등 혐의와 관련해 마포구 상암동 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과정에서 국회의원실 비서관을 지낸 윤모씨 등 3명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윤씨는 19대 국회에서 A의원실 비서관을 지내다가 지난해 6월부터 시민단체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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