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로 이끈다는 국제사회 공동노력 일환”
정부는 미국이 발표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과 관련,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측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외교부 당국자는 22일 미국의 조치에 대해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는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각급에서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등의 개인 1명과 기관 13곳, 선박 20척에 대한 대북 추가제재를 단행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날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단체 49개 및 개인 56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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