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양승동 kbs 사장 임명 재가

문 대통령, 양승동 kbs 사장 임명 재가

입력 2018-04-06 12:26
수정 2018-04-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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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양승동 신임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인사말 하는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
인사말 하는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양승동 신임 사장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의 양 사장 임명은 전날(5일)까지였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이 경과해 이뤄진 것이다.

양 신임 사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1989년 KBS에 입사해 KBS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명견만리’ 등을 연출했다. 2007~2008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정부 당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행동’ 공동대표로 활동하다 파면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재심을 통해 정직 4개월로 징계수위가 조정됐다.

양 신임 사장 임기는 고대영 전 사장 잔여 임기인 올해 11월23일까지 약 9개월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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