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후보로 4선 조정식, 3선 김태년·노웅래·홍영표 등 거론
더불어민주당은 5월 11일과 16일에 각각 새 원내대표와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다.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선거 일정을 보고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지난해 선거에서 우원식 현 원내대표에게 패한 홍영표(3선) 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다. 또 2016년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던 노웅래(3선) 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4선의 조정식 의원은 막판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당 정책위의장인 김태년(3선) 의원의 경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다음 달 16일 선출되는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인 문희상·이석현 의원, 5선인 박병석·원혜영 의원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출마할지도 관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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