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며 국민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다. 2020.4.1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14/SSI_20200414113149_O2.jpg)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며 국민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다. 2020.4.1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14/SSI_20200414113149.jpg)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며 국민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다. 2020.4.1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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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나라 망쳤는데 180석이면 미래 절망”
14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나라를 망쳤는데도 180석이면 이 나라 미래는 절망”이라며 미래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종로 보신각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나라의 운명과 여러분의 삶을 결정할 총선이 바로 내일이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도 신발을 벗고 큰절을 했다.
그는 “국민이 주셔야 할 표를 자기들 마음대로 재단하며 호언장담하고 있다”며 “(180석이 되면) 경제가 더 나빠지고 민생은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반기업친노조 정책도 그대로이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쫓겨나고 조국 부부는 미소를 지으며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는 “민노총, 전교조, 편향적 시민단체들이 완장을 차고 더 득세하는 세상이 될 것이며, 사회주의와 연방제 통일을 가슴에 품었던 세력은 자유민주주의 부정하는 개헌까지 시도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만을 막을 힘은 국민 여러분 뿐”이라고 강조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4.1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14/SSI_20200414113209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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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4.1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4/14/SSI_20200414113209.jpg)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4.1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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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큰절을 하고, “국민들께서 미래통합당을 어떻게 보시는지 잘 알고 있다”며 “국민 눈에는 부족한 자식일 수도 있지만 더 반성하고 더 고치겠다. 비판과 질책을 회초리로 삼아 변하고 또 변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문에서 ‘선거를 하루 남기고 당선을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 여러분들이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정권을 반드시 견제할 힘을 주시리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