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갑시다!”…문 대통령, 트위터로 바이든에 ‘축하 메시지’

“같이 갑시다!”…문 대통령, 트위터로 바이든에 ‘축하 메시지’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1-08 10:22
업데이트 2020-1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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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한미 양국 간 연대 매우 견고
양국관계 미래 발전에 기대 커”
당선 확정 뒤 공식 정상외교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승리한 것과 관련해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된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 대통령의 트위터 축하 메시지는 바이든 당선인이 성명을 통해 사실상 승리를 선언한 지 약 8시간 만에 올라왔다.

문 대통령이 이날 공식적인 외교수단이 아닌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 승복 등으로 미국 대선에 마침표가 찍힌 이후 문 대통령은 축전 및 전화통화 등 바이든 당선인과 공식적인 정상외교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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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승기에 쐐기 박는 바이든
미 대선 승기에 쐐기 박는 바이든 미국 대선 개표 나흘째인 6일(현지시간) 핵심 승부처에서 막판 뒤집기로 승기에 쐐기를 박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얼굴을 위아래로 나란히 배치한 사진. 2020-11-07 워싱턴 AFP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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