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재명 양강 구도에 판키우기
홍영표 “제3, 제4 후보 경쟁 가능”
김경수·유시민 가능성은 일축
정세균계, 여의도 복귀 준비 박차
86그룹은 임종석 설득 작업
![“우린 한배” 최대 조직 세 과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22/SSI_20201122172525_O2.jpg)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우린 한배” 최대 조직 세 과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22/SSI_20201122172525.jpg)
“우린 한배” 최대 조직 세 과시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주의 4.0 연구원 창립총회 및 제1차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모임에는 초대 이사장 겸 연구원장을 맡은 도종환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56명이 참여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홍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를 어떻게 하겠다’는 청사진을 분명히 가진 분들이 있다면 서로 경쟁에 참여해서 대선판을 좀 풍부하게 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여권에서 친문 주자로 꾸준히 거론되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경수 경남지사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6/SSI_20201006140914_O2.jpg)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6/SSI_20201006140914.jpg)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0.11.2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24/SSI_20201124103346_O2.jpg)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0.11.2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24/SSI_20201124103346.jpg)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0.11.2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86그룹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대권 도전을 도우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임 전 실장을 설득 중”이라며 “김경수 지사가 어려워지면서 임 전 실장의 역할이 더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19/SSI_20200619114002_O2.jpg)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19/SSI_20200619114002.jpg)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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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역 의원 중에서는 김두관·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거론된다. 차기 개각에서 국무총리 물망에 오르는 김부겸 전 의원의 도전 가능성도 나온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이낙연 대표를 돕는 핵심 의원은 “내년 봄쯤이면 뜻이 있는 다양한 분들이 드러나고, 조용히 접기도 하고 그런 것”이라며 “판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보다는 ‘붐업’ 기여 차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