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당에 합당 시기·절차 입장 요청한 상태”

주호영 “국민의당에 합당 시기·절차 입장 요청한 상태”

이근홍 기자
입력 2021-04-09 13:14
업데이트 2021-04-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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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 밖에 오래 있으면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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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2021.3.24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2021.3.24
뉴스1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 “어떤 시기와 절차로 할 건지 (국민의당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를 알아야 우리가 생각이 같으면 바로 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정해지는 대로 빨리 알려달라고 했고, 그래서 내부적으로 그런 걸 먼저 하고 통합할 것인지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간에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빨리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한 주 권한대행은 “당에서 공식적으로 (소통)한 건 없고, 입당 요청이라고 볼 수도 있다”며 “전반적으로 대선을 끝까지 나가려는 분은 밖에 오래 있으면 여러 문제가 있고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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