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2 전당대회 돌입
친문 핵심 홍영표 첫 출사표
“文정부 지켜 정권 재창출”
송영길, 호남·86 지지 강세
우원식, GT계·민평련 주축
윤호중 vs.박완주 영향도 촉각
![소통관 들어서는 홍영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4/SSI_20210414171725_O2.jpg)
![소통관 들어서는 홍영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4/SSI_20210414171725.jpg)
소통관 들어서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14일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회 소통관에 들어서고 있다. 2021.4.14 연합뉴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출마선언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 내겠다”며 “돌파, 단결, 책임의 리더십으로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단결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며 “과거처럼 싱크탱크 등 후보의 사조직이 아니라 당이 중심이 돼 대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켰던 개혁당 출신인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대선을 가까이에서 도운 친문 핵심이다. 친문 ‘부엉이’ 모임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출범을 이끌었다. 출마선언에는 원내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던 강병원·오기형·장철민 의원, 문재인 청와대 출신의 김영배·신정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 개정안)과 관련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 12. 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14/SSI_20201214132934_O2.jpg)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 개정안)과 관련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 12. 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14/SSI_20201214132934.jpg)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 개정안)과 관련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 12. 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우 의원은 1988년 재야 활동가들과 평민당에 입당해 정치와 연을 맺었다. 서울시의원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첫 입성했다. 우 의원은 진보·개혁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GT계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등이 든든한 우군이다. 또 민주당의 성공적 브랜드인 ‘을(乙)지로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박홍근·조오섭 의원 등이 우 의원을 돕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원식 의원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09/SSI_20210309021526_O2.jpg)
우원식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원식 의원실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09/SSI_20210309021526.jpg)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원식 의원실 제공
우원식 의원실 제공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