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집값 상승 막바지… 국민 안심하도록 공급 준비”

李 “집값 상승 막바지… 국민 안심하도록 공급 준비”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1-11-23 22:10
업데이트 2021-11-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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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조 디지털 투자, 일자리 20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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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총 135조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투자’를 통해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가 당 대선후보 선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구려 기병처럼 대한민국의 디지털 영토를 전방위적으로 개척해 무한한 기회를 창출하는 디지털 영토 확장 시대를 열겠다”면서 “한발 앞서가는 인프라 투자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3대 전략으로는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구축 ▲디지털 산업영토·기술영토·글로벌영토 확장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 인터뷰에서 “지금 집값 상승이 거의 막바지라고 본다”며 “저는 집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자신은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 고민하는 데가 하나 있긴 한데, 여러 가지 내부 검토를 거치는 중”이라며 “국민 입장에서 ‘이 정도면 더는 집값이 폭등할 이유는 없겠다’고 믿을 수 있는 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21-11-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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