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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에… 보좌 직원 배치 검토

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에… 보좌 직원 배치 검토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05-31 20:52
업데이트 2022-06-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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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전시 기획사 대표직 공식 사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할 직원을 대통령실 안에 둘 필요성을 처음으로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활동할 때 보좌할 기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부속실 내에 김 여사만을 담당하는 게 아니라 김 여사 업무도 같이 담당할 수 있는 직원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청와대 개혁 의지를 밝히며 과거 대통령 부인을 보좌했던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 대통령실은 기존 8수석 체제를 5수석으로 축소했고 제2부속실도 폐지했다.

하지만 김 여사가 지난 주말 용산 청사를 방문한 경내 사진이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는 등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 여사의 일정과 공보 업무 등을 보좌할 직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부속실 직원 중 일부가 김 여사 관련 업무를 추가로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김 여사는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했다. 김 여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직에서 13년 만에 물러났는데, 법적 효력이 이날부터 발생한 것이다.



안석 기자
2022-06-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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