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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권 “광복회 적폐 1년 안에 정리”

장호권 “광복회 적폐 1년 안에 정리”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2-05-31 22:18
업데이트 2022-06-0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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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장남 새 광복회장 당선
“전 회장 횡령 의혹도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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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권 광복회장 연합뉴스
장호권 광복회장
연합뉴스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73)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이 새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

광복회는 31일 김원웅 전 광복회 회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후보자 4명 가운데 장호권 전 지부장이 제21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장 신임 회장은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지만 2차 결선 투표에서 경쟁자를 누르고 선출됐다. 장 회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독립유공자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 회장은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2005년에는 월간 사상계 대표를 지냈다. 2019년에는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 지부장을 지냈다. 현재는 사단법인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1년 안에 적폐와 구태를 정리하고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대우받는 광복회를 만들겠다”며 “(전임 회장의 횡령 의혹도) 하나하나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이 올해 2월 횡령 의혹으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장 회장을 포함해 차창규 전 광복회 사무총장, 김진 광복회 대의원, 남만우 전 광복회 부회장 등 4명이 출마했다.



문경근 기자
2022-06-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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