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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5%…2030 대거 이동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5%…2030 대거 이동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06-22 17:56
업데이트 2023-06-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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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 ↑ 민주 1%↓…2주 만에 격차 2배로
국힘 40대 제외한 전 연령에서 우위, 30대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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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BS 제공
자료 NBS 제공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2주 만에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특히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2030 젊은층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해 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35%, 민주당은 2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 또는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층’은 32%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6월 2주 차 조사와 비교하면 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해 양당 지지도 격차는 2주 만에 오차범위 밖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보다 우위를 보였다.

20대는 2주 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20%, 민주당 19%였는데, 이번엔 국민의힘 27%, 민주당 17%로 격차가 커졌다.

30대도 국민의힘 20%, 민주당 23%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30%, 민주당 27%로 역전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로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결단력 있음(19%),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8%) 등이 꼽혔다.

반면 잘못하는 점으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8%)과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8%),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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