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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 경제사절단 만찬… “기업에 도움되면 발 벗고 나서겠다”

尹, 베트남 경제사절단 만찬… “기업에 도움되면 발 벗고 나서겠다”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06-23 00:52
업데이트 2023-06-2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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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업인에 “어려움·불합리 있다면 정부에 말해달라”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만사 제폐 나서겠다”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에게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제품 수출과 수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만사 제폐하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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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하노이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하노이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기업하면서 어렵거나 불합리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 저희 정부에 말씀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시장 곳곳을 누비며 수출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을 뵈니 우리 경제의 역동성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 절감하게 된다”면서 “내일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소비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의 교란, 에너지, 기후 위기 등 어려운 기업 환경을 언급하면서 “위기의 극복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 시장인 이곳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국가보다 베트남과 끈끈한 연결고리를 가진 한국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경제인들에게 “여러분께서 앞장서 도전해달라. 여러분이 창출할 성과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사절단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하노이 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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