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종로에 단수공천

민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종로에 단수공천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4-02-28 11:18
업데이트 2024-02-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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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4·10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서울 종로에 단수공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민주 중앙당사에서 9개 지역구에 대한 8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3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3곳 ▲경기 2곳 ▲강원 2곳 ▲전남 2곳이다. 서울에서는 종로구에 곽상언 전 종로 지역위원장, 송파갑에는 조재희 전 한국폴리대학 이사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앞서 민주당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으나, 임 전 실장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구리와 김포을에는 현역인 윤호중 의원과 박상혁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는 9·19 남북 군사합의 당시 한국 측 수석 대표를 맡았던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박성준 현역의원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아들인 정호준 전 의원이 맞붙는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현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전남 목포에서는 현역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2인 경선을 치른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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