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이낙연 ‘당선 확실’…황교안에 36% 포인트차

종로 이낙연 ‘당선 확실’…황교안에 36% 포인트차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15 21:27
업데이트 2020-04-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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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0. 4.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0. 4.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여야 차기 대선주자들의 빅매치로 제21대 총선의 최대 관심 선거구인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를 36% 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가면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평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개표가 16.8%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1만 759표(67.7%)를 얻어 4936표(31.0%)에 그친 황 후보에 앞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도 53.0%를 얻어 44.8%를 기록한 황 후보를 앞섰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이 후보가 이대로 승기를 굳힌다면 차기 대선주자로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얼굴인 황 대표를 꺾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 개표가 초반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2020.4.15  연합뉴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2020.4.15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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