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차관 “방문 어려울 것”
일본의 외무 부상(차관)이 독도 수영 횡단으로 화제를 모은 탤런트 송일국의 일본 방문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구치 쓰요시 외무 부상은 이날 한 민영방송에 출연해 독도 수영 행사에 참석한 송일국에 대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는 어려울 것이다.”면서 “그것이 일본의 국민감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의 위성TV인 BS닛폰과 BS재팬은 지난 21일 첫 방영하려던 송일국 주연의 한국 드라마 ‘신이라 불린 사나이’의 방송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송일국은 가수 김장훈, 밴드 피아,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40여명과 함께 지난 15일 독도를 릴레이 횡단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2-08-25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