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NLL 논란 안타까워…이득 보는 집단은 북한”

최윤희 “NLL 논란 안타까워…이득 보는 집단은 북한”

입력 2013-10-11 00:00
수정 2013-10-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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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는 11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한 NLL(북방한계선) 논란에 대해 “해군들은 (NLL) 논란 자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해군이 피로 지킨 NLL에 대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민주당 백군기 의원의 질의에 “NLL은 우리 해군이 피로 지킨 실질적 해상경계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NLL 논란은 백해무익한 것 아니냐”는 백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 “NLL을 죽음으로 사수하는 것이 우리 해군의 존재 이유다. 그것은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NLL 논란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사적으로 NLL을 반드시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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