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30일 하와이서 한반도·지역 정세 논의

한미일 합참의장, 30일 하와이서 한반도·지역 정세 논의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4-28 13:06
업데이트 2021-04-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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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면 회동 이후 처음
미 인태사령관 이·취임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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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합참 회의실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함께 제45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인철(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합참 회의실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함께 제45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3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한반도와 주변 지역 안보 정세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한미일 합참의장회의와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28일 출국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원 의장은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에 해당)과 함께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미일 합참의장의 대면 회동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번 회동 계기에 한일 합참의장이 별도로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장은 이번 방문 기간에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태평양육군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 간 군사협력 강화 및 주요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과 한미 연합훈련 등 군사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에는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도 예정돼 있다. 존 아퀼리노 현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필립 데이비슨 사령관 후임으로 온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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