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장관 “천안함 사건 재조사 결정 유감”

서욱 장관 “천안함 사건 재조사 결정 유감”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4-28 16:35
업데이트 2021-04-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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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북한 소행”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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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4.28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4.28 연합뉴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결정했던 것과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조사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면서 “업무 체계를 바로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의 지적에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문서 플레이’가 있었다”고 했다. 천안함 재조사 건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형식으로 문서가 왔고 실무자가 국방부 민원과 중복 여부만 확인했다는 것이다. 서 장관은 또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재확인했다.

앞서 이인람 위원장은 지난 20일 “조사 개시 과정이 법과 규정에 따른 절차라는 이유로 유가족들의 뜻을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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