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공군, 순항미사일 추적·요격훈련

[포토] 공군, 순항미사일 추적·요격훈련

입력 2023-08-21 16:29
업데이트 2023-08-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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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호위함 추정 함정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군 당국은 적 순항미사일을 추적·요격하는 훈련을 했다.

공군은 21일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시작과 함께 전투준비태세 확립 차원에서 ‘방어제공훈련’(DCA·Defensive Counter Air)을 했다고 밝혔다.

방어제공은 적 항공 전력의 공격·침투 때 아군 공중 및 지상전력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원거리에서 탐지·요격하는 임무를 말한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8개의 비행부대가 참가해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임무를 수행했으며, 다수의 방공관제대대와 미사일방어대대도 참가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전투기와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공중 도발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공중에서는 적기의 영공 침범과 순항미사일이 날아오는 복합적인 도발 상황을 가정해 교전 수행 절차를 확인했고, 지상에서는 대공레이더와 신궁·천궁 등을 활용해 적기와 순항미사일을 추적·요격하는 대응절차를 연습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공군은 UFS 기간 중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

미국 공군과 진행하는 이 훈련은 전투탐색구조, 공대공 실사격과 공대지 폭격, 전방 재보급기지 접근, 화생방 등 공중과 지상에서 다양하게 이뤄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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